소니, FE 50-150mm F2 GM 정식 발표

소니가 대구경 망원 줌 렌즈 FE 50-150mm F2 GM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https://www.sony.jp/CorporateCruise/Press/202504/25-0422/

世界初ズーム全域開放F値2で150mmまでをカバー。単焦点に迫る描写力のGマスター（TM）『FE 50-150m

 

소니는 세계 최초로 줌 전역에서 개방 조리개 F2로 150mm까지 커버하는 대구경 망원 줌 렌즈 G 마스터 FE 50-150mm F2 GM을 출시합니다.
출시일은 2025년 5월 23일이며, 가격은 오픈 프라이스로, 시장 예상 가격은 세금 포함 약 60만 엔입니다.

줌 전역에서 F2의 밝기와 큰 배경 흐림 효과를 제공하며, G 마스터 특유의 고해상도 표현이 특징입니다.
초고정밀 XA 렌즈 2매, 슈퍼 ED 글래스 2매, ED 글래스 3매 등으로 구성된 광학 설계를 최적화하여, 수차를 억제하고 줌 및 포커스 전 구간에서 화면 가장자리까지 단초점 렌즈에 버금가는 고화질을 실현했습니다.

렌즈 전체에 균일한 박막을 입히는 소니 독자 기술인 나노 AR 코팅 II를 채용하여, 역광에서도 고스트와 플레어를 크게 줄여줍니다.
11매의 원형 조리개와 구면 수차를 최적화한 설계 및 제조 공정, 고정밀로 가공된 2장의 XA 렌즈를 통해, G 마스터 시리즈 특유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배경 흐림 표현을 가능하게 합니다.

최대 촬영 배율은 0.2배, 최단 촬영 거리도 와이드 단에서 0.4m, 망원 단에서 0.74m로 높은 근접 촬영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최신 렌즈 설계 기술로 인해 대구경 F2 망원 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필터 구경 95mm, 최대 지름 102.8mm, 길이 200mm, 무게 약 1,340g으로 휴대성과 조작성도 뛰어납니다.

4개의 XD 리니어 모터와 플로팅 포커스 구조, 최신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하여 빠르고 정밀한 AF 성능과 조용한 동작을 실현했습니다.

포커스 브리딩을 억제하고, 수동 초점 시 섬세한 링 조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리니어 리스폰스 MF 기능을 통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영상 표현도 가능합니다.

방진방적을 고려한 설계와 렌즈 전면에는 오염이 잘 묻지 않는 불소 코팅이 적용되었습니다.

 

FE 50-150mm F2 GM은 F2 고정의 초대구경 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실용적인 크기와 무게를 갖추고 있어, 핸드헬드 촬영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떨림 보정 기능이 없는 점은 무게나 크기를 더 늘리고 싶지 않아서일 수도 있고, 이 초점 거리라면 바디의 손떨림 보정(IBIS)만으로도 충분하다는 판단일 수도 있겠네요.

가격은 시장 추정가로 약 60만 엔으로 매우 고가이지만, 지금까지 없던 F2 고정의 초대구경 망원 줌이라는 점에서 이 가격은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수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공식 제품 페이지에 따르면 이 렌즈는 텔레컨버터(1.4배 / 2배)에는 대응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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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jAy91Rllp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