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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코로나 백신 물량이 많이 풀린 것 같더군요.
하루에도 몇 번씩 잔여 백신이 있다고 알림이 옵니다.
사실 그동안의 근무 환경이나, 지인들의 만남이 거의 없어서
나름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주사바늘을 요리조리 피해왔는데, 이제는 맞아야 하지 싶습니다.
영원히 안 맞기엔 해외 출국의 결격 까진 아니지만 제한이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너띵스 멤버인 민호 유 씨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하려고 하는 뉘앙스가 있었기 때문 이예요.
분명히 저와 만나서 뭔가 할 이야기가 있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요리조리 피해가는 모습이
마치 제가 주사바늘을 피하는 모습과 흡사해 보였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맞으러 가야지요.
1차라도 맞으면 민호 유 씨가 저를 만나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민이 접종을 완료하여 위드 코로나의 시대가 열려서
면역체계가 형성되어 정상적인 삶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민호야! 지금 맞으러 간다 가!!”
사진 : Alex Yu / 글 : Alex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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