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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REVIEW)

전차로 GO! 프리주행 관망모드 [2021년 11월]

by Alex Yu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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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타이틀 명은 전차로 GO!! 달려라 야마노테선 (電車でGO!! はしろう山手線) 입니다.

20세기말 그러니까 플레이스테이션 1과 2가 한참 현역일 때는,

현실을 반영한 시뮬레이션 게임들이 일본 게임회사들를 주축으로 한번 씩 출시되었습니다.

자동차 쪽은 두말할 것도 없이 그란투리스모가 거의 원탑 이었고,

전철은 지금 소개드릴 소프트인 전차로 GO가 압도적으로 많이 팔렸었지요.

물론 전차로 GO 같은 전철 시뮬레이션 게임들은 찾아보면 많이 있습니다.

흠심, 트레인 시뮬레이터 등 아직도 서비스를 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저런 소프트를 다 해봐도 전차로 GO 시리즈 같은 느낌은 들지 않더군요.

전차로 GO 보다 더 나은 그래픽, 심지어 실사영상으로 만들어진 소프트라고 해도 말이지요.

이유를 찾아보자면 글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기사 입장에서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풍경의 사소한 디테일' 정도로 설명이 될 것 같네요.

실사로 만들어진 게임은 플레이 도중 일시정지를 한다던가,

급정거 등의 예상치 못한 플레이를 하면 한칸 넘어간 프레임이라던가 화면 떨림등이 일어나지요.

열차가 정거장에 멈추면, 선로 옆 자동차와 하늘의 비행기와 떨어지는 나뭇잎이 멈춰 있는 등의

비현실적인 모습 또한 재미를 반감시켰지요.

전차로GO보다 훨씬 좋은 그래픽과 현실적인 게임들은 어딘가가 심심합니다.

'저 멀리 비행기라도 한대 지나가야 하는데...'

'다리 위에 차랑 사람이 아무도 없네?'

'이거 게임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난이도가 높군...'

등의 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결국엔 저런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로 전차로 GO를 다시 하게 되더군요.

지금까지 나온 소프트 중에서는 현실성과 게임성의 밸런스가 가장 잘 맞는다고 해야 할까요?

아무튼 전차로GO파이널 이후로 한동안 명맥이 끊긴 줄 알았던 전차로 GO가 다시 출시되어서

감사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인지 몰라도 그저 관망모드 맞춰놓고 보고만 있어도 즐겁네요.

영상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했던 관망모드 내용입니다.

트위치 라이브할 때 한번 씩 틀어놓긴 합니다만... 언젠가는 제대로 플레이 해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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