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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3

전차로 GO! 2 ON 네오지오 포켓 [2021년 08월] 네오지오포켓용 전차로GO를 선물 받았습니다. ​ 일본의 세기말 기술이 느껴지네요. ​ 왠지 아련해지는 느낌입니다. ​ 타이틀 : 電車でGO! 2 ON ネオジオポケット / 전차로 GO! 2 ON 네오지오 포켓 ​ 하드웨어 : ネオジオポケット阪神タイガース限定版 / 네오지오포켓 한신타이거즈 한정판 ​ 글 : Alex Yu 사진 : Alex Yu 영상 : Alex Yu 기종 : 삼성 SM-N986N 2023. 7. 18.
2021년 12월 월급 (月及) : 끝이자 시작 이제 2021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결국 지난 달의 사진정리 글의 답장은 한 건도 오지 않았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할까요? 지금까지 연락을 하며 지내던 친구들은 항상 제가 사진을 보내주었고, 연락이 안되는 사람들이 혹시나 사진정리 글을 보고 제게 메일을 보낼까 싶었지만, 평소에도 연락 안되는 사람들이 메일로 보낼 리 만무하지요. 그렇다면 지난 달에 왜 저런 글을 올렸는가? 그 이유는 nuhthings 사이트의 운영 기간도 길었고, 그 때 연락하던 친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대부분 이 nuhthings 사이트를 알고 있어요. 혹시나 내 소식이 궁금해서 이 사이트에 들어오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기대감도 있었지만, 역시 사람 관계라는 건 의외의 냉정함이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누군.. 2023. 7. 13.
2021년 11월 월급 (月及) : 사진정리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오랜 숙원 같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진의 정리 인데요. 이 사진이라는 것이 컷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정리하는 것이 너무 어렵더군요. 보통은 카메라 기본설정에서 크게 변경하지 않습니다. 그래야 사진을 찍고 나서 파일명을 보았을 때 해당 카메라가 몇 컷을 찍었는지 한번에 보기 편하거든요. 마치 자동차와 같이 카메라를 중고로 판매할 때 몇 컷까지 셔터가 움직였는지 중요합니다. 그래서 초기화 같은 작업을 하지 않는 이상은 파일 이름이 순서대로 진행되게 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게 지금 와서 보니 별 필요가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이제 중고로 팔 만한 카메라도 없을 뿐더러, 5만컷 10만컷 이렇게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파일명 바꿔주는 프로그램으로 년월일-시분초_기종.. 2023. 7. 13.
2021년 10월 월급 (月及) : 마음가짐 나름 멋지고 깔끔하게 퇴사 (또냐?) 후 코로나 백신 1차를 접종하러 갔어요. 이번 퇴사는 제가 무언가 하고싶은 것을 하려는 마음으로 한달 이상 전에 미리 얘기를 했던 부분이고, 아무런 문제없이 회사에서 원하는 만큼 업무를 다 하고 퇴사를 하였으므로, 오랜만에 마음의 짐이 전혀 남아있지 않은 퇴사를 하였습니다. 퇴사 다음날 백신 접종일 이었고, 접종 후 푹 쉴 요량으로 집에서 누워 있었습니다. 그리고 곧 내 걱정을 가장 많이 해주는 nuh의 전화가 왔어요. “접종 맞은 데는 괜찮냐? 몸은 좀 어때?” 서로 안부를 묻고 그는 곧 저에게 바로 밖에 나가보라고 하더군요. 석양이 너무 예쁘다며, 자기가 이런 얘기 잘 안하는데 오늘은 장난 아니라며 얼른 나가보라고… 사실 저는 마음에 뭔가 걸리는 것이 있으면 그것.. 2023. 7. 13.
2021년 09월 월급 (月及) : 지금 맞으러 갑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백신 물량이 많이 풀린 것 같더군요. 하루에도 몇 번씩 잔여 백신이 있다고 알림이 옵니다. 사실 그동안의 근무 환경이나, 지인들의 만남이 거의 없어서 나름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주사바늘을 요리조리 피해왔는데, 이제는 맞아야 하지 싶습니다. 영원히 안 맞기엔 해외 출국의 결격 까진 아니지만 제한이 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도 너띵스 멤버인 민호 유 씨가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사람 취급도 안하려고 하는 뉘앙스가 있었기 때문 이예요. 분명히 저와 만나서 뭔가 할 이야기가 있는데도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요리조리 피해가는 모습이 마치 제가 주사바늘을 피하는 모습과 흡사해 보였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맞으러 가야지요. 1차라도 맞으면 민호 유 씨가 저를 만나줄 수 있을.. 2023. 7. 13.
2021년 08월 월급 (月及) : 내가 즐기며 잘 하는 것과, 그럭저럭 잘 해왔던 것 요즘 제 인생에 가장 긴 시간 동안 고민의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미래에 관한 일인데요, 정말 여러 사람들에게 똑같은 고민 물어보고 또 물어보고, 또 고민하는 시간이 많았네요. 고민의 가장 큰 제목은 ‘안정적으로 월급 받으며 그냥 그럭저럭 살 것인가,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내가 즐기며 하고 싶은 것들을 해볼 것인가.’ 예요. 금전적인 여유와 젊음이 있다면 당연히 후자 이겠지만, 역시 위의 두가지가 가장 걸리는 것이 사실이지요. 결국 제가 결정해야 하는 문제였고 이번에는 후자의 내용대로 몇 달 정도는 살아 볼 예정입니다. 제가 잘 하는 것들이 금전적인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그리고 나이가 들어 더 즐기지 못하기 전까지 해 보는 것. 이번 퇴사 후에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그리고 잘 하는 스킬을 발휘 .. 2023. 7. 13.
2021년 07월 월급 (月及) : 이것저것 하고 있어요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사이에 있는 곳으로 이사오고 나서 많은 삶의 변화가 생겼어요. 서울 살았을 때에는 흔한 직장들이 모여있는 방배동이나 신사동 또는, 이대나 홍대 같이 대학가 근처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는데요, 이곳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이 지역의 택배, 택시, 공항 고속도로 순찰대를 지나 지금은 인천 김포 공항의 세관을 오가는 업무를 하게 되었어요. 2년동안에 이직만 여러번이라 많은 것을 해보기도 하고 여러가지를 느꼈습니다. 그중 하나는 이렇게 급변한 현실이 닥쳐오니, 과거가 그립습니다. 물론 이사와서 1년 미만일 때는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였지만 지금은 돌아가고 싶다 라기보다는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마냥 그립다 정도 입니다. nuh의 Seoul을 들으면서 정말 많이 공감하고 있어요. 그.. 2023. 7. 13.
2021년 06월 월급 (月及) : 운동 얼마전 검진을 받았습니다. 항상 나오는 단골 메뉴는 ‘고혈압 직전’. 그리고 이번에는 신 메뉴가 등장 했어요. ‘콜레스테롤 높음’ 의사 선생님께서는 ‘술 좋아하시나요?’ 라고 물었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거의 1년정도는 술을 못마셨던 것 같아요. 택시기사를 하면서 술을 못 마시기 시작했지만, 운동을 못하는 시간도 같이 늘었지요. 정말 운동은 커녕 지난 월급에도 적어놓았지만, 달리는 방법마저 잊어버릴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오랜만에 걷기운동이라는 것을 해 보았어요. 인천으로 이사온 지 2년이 다 되어가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방향으로 막연히 걸어보았어요. 사실 김포공항 활주로 출구 쪽 항로 밑으로 ‘비행기의 바닥면을 언젠가는 봐야겠다’ 라고 다짐한 방향이기도 하고요. 이쪽 방향은 버스정류장도 지하철 역.. 2023. 7. 13.
2021년 05월 월급 (月及) : 하나도 모르겠다 1도 모르겠다는 표현을 왜 육성으로도 쓰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내가 고지식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 표현이 상당히 거슬린다. 왜 숫자 그대로인 저런 표현을 입 밖으로도 하는 것일까? 그냥 학생이나 젊은 사람들의 유행어 정도로 흘러 지나가는 것이면 괜찮은데, 각종 예능 프로그램의 자막이나 또는 육성, 노래 제목과 가사… 게다가 라디오나 TV뉴스의 게스트로 등장하는 전문가 라는 사람들도 간간히 ‘1도’ (육성으로 일도) 라는 표현을 심심치 않게 쓴다. 올바른 표현이 아니므로 쓰지 말자라는 움직임도 없는 듯 하다. 실제로 저 표현의 시작점인 한 외국인 연예인이 하얀 칠판에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 로 적어놓은 장면이 TV에 나왔고, 그 연예인은 육성으로 ‘하나도’ 라고 읽었다. 리얼 예능을 표방한 프.. 2023. 7. 13.
2021년 04월 월급 (月及) : 뭘해도 재미가 없다 제목 그대로다. 뭘 해도 재미가 없다. 이거 참 큰일이다. 게임기도 켰다가 껐다가 매번 반복이고, 카메라 전원도 켰다가 껐다가 반복이다. 뭘 해도 재미가 없으니, 뭘 해도 질리지가 않는다. 심히 나쁜 쪽으로 질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너무 재미있어서 안 질리는게 아니라, 너무 재미없어서 질렸다는 생각조차 못한다. 심지어 밥 먹는 것도 재미가 없어서 그저 칼로리 섭취를 위해, 또는 생명유지를 위해 섭취한다. 집 반찬이 안 바뀌어도 안 질리고 꾸역꾸역 먹는다. 문제는 일이라는 것도 현재… 그렇다. 그저 돈 벌기 위해, 생명유지를 위해 일한다. 언제쯤 재미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지금 내 상태가 그냥 어딘가 고장 난 상태 같다. 사진 : Alex Yu / 글 : Alex Yu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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