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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91

선유도 12, 카메라 바꿨다고 또 신나서 달려갔지 3 - 후지필름 X-Pro1 아니다. 진짜 아니다. 선유도에서 노숙한 것 절대 아니다.사진 순서가 어쩌다보니 밤에서 낮일 뿐이다.여기는 12시 되면 다 내쫓는 곳이다. 아무튼 카메라를 또 들여놨으니 테스트하러 선유도공원으로 갔다.결과는, 렌즈교환되고 헐레이션이 거의 없다시피한 완벽한 X100이라는 느낌이었다.미러리스 보디라서 먼지 청소도 용이하고 모든 부분에 있어서 부족함은 없었다. 다만 이 시대는 아직 DSLR을 쓰는 몇몇 분들이 대차게 미러리스 카메라를 무시하던 시절이라미러리스 카메라를 왜 써요?라는 질문을 정말 많이 받았던 시기였다.왜 쓰냐니... 미러가 없으니까 쓰지. 미러리스 카메라의 장단점은 필자가 예전에 작성한 아래 링크 글에서 확인하자.[월급 (月及) [연재 종료]] - 2017년 04월 월급 (月及) : Recomm.. 2024. 7. 23.
임진각, 날씨 좋은 날 - 후지필름 X-Pro1 후지필름 X100을 쓰면서부터 였을까? 아니면 상품 사진을 찍을 일이 없어져서 였을까?언제부턴가 후보정에 손을 놓기 시작했다.상품 사진을 찍어야 하는 일을 했을 때는 기본적으로 화이트 밸런스 조절이 들어가야 했으므로,작업하는 김에 개인적인 사진도 이래저래 조절을 조금 했었고, 그 사진들로 여기저기 출품도 했었다.그때 후보정이 들어갔던 사진이나, 각종 좋은 카메라들로 찍었던 사진이 저장된 하드디스크를 분실하는 바람에여기 개인 블로그에는 전부 무보정 사진들을 업로드하고 있다.포스팅을 쭉 살펴보면 알겠지만, 후지필름 X100부터 이 포스팅의 후지필름 X-Pro1까지 컬러의 발색이참으로 선명하고 우수하다.이 사진들을 막 찍었을 때 한번은 필자 스타일로 색보정을 해보려고도 했는데,이상하게도 후지필름 카메라로 찍은.. 2024. 7. 23.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보러 가보자 - 후지필름 X-Pro1 확실히 여름은 해가 늦게 진다.어스름히 어두워질 즘 반포대교 달빛광장의 무지개분수를 보러 갔다.사진 찍으러 온 사람들도 엄청 많았고, 사진으로는 확인이 당연히 안되지만 음악도 틀어주었다.조명이 분수에 반사돼서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연출을 보여주는 한강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분수.더운 여름날 밤에 한 번씩 가볼 만한 곳이다.고속터미널 역에서 슬슬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나온다.촬영 : FUJIFILM X-Pro1 / 2012#반포대교 #무지개분수 #고속터미널 #서울 #후지필름 #XPro1 #2012 2024. 7. 23.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가까운 문래창작촌 - 후지필름 X100 서울 영등포구 문래창작촌 / 2012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가까이 있는 문래창작촌은 카메라들고 한번씩 가보기 좋은 곳이다.기존에는 철강공단지대였으나, 지금은 예술가들이 모여서 골목을 꾸며나가고 있다.철강업을 하고 있는 공장이 아직 남아있으니 사진촬영시 이 부분은 유의하며 촬영해야 한다.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영등포시장이나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가까워진다.사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산책이나 데이트로 적절하게 좋은 곳. 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후지필름 X-Pro1#문래창작촌 #영등포 #서울 #사진 #예술 #벽화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2012 #XPro1 2024. 7. 22.
가깝고도 먼 곳, 난지천 하늘공원 - 후지필름 X100 가깝고도 먼 이유 첫째,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그러니깐 가양대교가 생기기도 전이며, 저 공원이 쓰레기 산이었을 때부터강 건너에서 한강물에 쓰레기 침출수를 마셨는지 모를 등 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닐 때부터 지켜보며 컸다.고로 공원이 왜 저런 모양이 되었는지를 너무나도 잘 안다. 둘째,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구기종목이 축구와 농구다.달리기도 안될뿐더러 드리블은 더 안된다.남중, 남고, 군대, 회사 야유회 어디서든 고역이었다.당연히 농구는 시도조차 안 하고, 축구는 항상 골키퍼가 단골 포지션이었다.저 공원은 월드컵 공원의 섹션 중 하나이며, 근처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물리적으로 그럭저럭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2년 월드컵 때도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정말 강 건너에서 폭죽 터지는 것만 구.. 2024. 7. 19.
청계 광장, 기추한 카메라 테스트 그리고 좋지 못한 결과 - 후지필름 HS20EXR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 들여놨다.완전히 업무용으로 고가의 카메라를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필자가 취미로 쓸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을 때부터다.캐논의 DSLR이 있을 때는 서브로 캐논 파워샷 G9이 있었고,니콘의 DSLR이 있을 때는 서브로 니콘 쿨픽스 P6000이 있었고,소니의 DSLR이 있을 때는 서브로 소니 사이버샷 TX5가 있었다.이 논리로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100이 있으니후지필름의 서브 디카를 사야 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당연하게 느껴졌고,X100은 줌이 아니니 고배율 줌 카메라를 사야 한다는 되지도 않는 논리로 구매한 카메라가 HS20EXR 이었다.물론 센서가 더 작은 대신 엄청난 줌 능력이 있었으므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만족한 상태였다.특히 달을 찍었을 때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러나... 2024. 7. 19.
강서습지생태공원, 야경촬영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 날 - 후지필름 X100 야경 장노출이라는 것이 한 컷에 길게는 30초가량 셔터를 열어놓아야 하는 촬영인데,그렇게 기다린 결과물이 플레어와 헐레이션으로 지저분해졌다면 누구든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처음에야 뭔가 신기하고 멋있는 것 같지만, 찍으면 찍을수록 스트레스가 생긴다.또한 셔터를 계속 열어놓아야 하는 촬영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배터리 소모도 상당히 심해진다.결국 밤에 나가서 얼마 찍지도 못하는데 두세 장 중에 한 장이 지저분하게 나온다면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알아보게 될 것이고, 이것이 해결될 문제라면 다행이지만보통은 카메라나 렌즈를 바꾸지 않는 이상 해결이 안 된다.특히 헐레이션은 보디를 바꾸지 않는 이상 펌웨어로는 한계가 있다.결국 이날 나온 결론은 X100으로 야경촬영을 줄이고 DSLR을 제외한 새로운 카메라를 .. 2024. 7. 19.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카메라 테스트 - 후지필름 X100 카메라 테스트가 목적이다 보니 중복된 구도가 많다.우선 렌즈 플레어가 좀 심각하고, 헐레이션 컷이 간혹 나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와 휴대성이 모든 것을 커버했던 것 같다.이때 당시에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불만이었는데, 결국 늘 손에 쥐게 되는 것은 들고 다니기 편한 X100이었다.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반포대교 #달빛광장 #서울 #2011https://youtu.be/cBGK7UbeYNg?si=ifFzydmvhphimDuB 2024. 7. 19.
송죽장 짜장 짬뽕 탕수육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옥상 - 후지필름 X100 만족스러운 하루의 기록용 포스팅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송죽장 #타임스퀘어 #영등포 #서울 #2011https://youtu.be/cBGK7UbeYNg?si=ifFzydmvhphimDuB 2024. 7. 19.
선유도 11, 직장 선배들과의 작은 출사 - 후지필름 X100 회사에 죽이 잘 맞던 선배 두 분이 있었다.필자가 거의 매일같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거기에 바람이 들었는지 두 분 다 카메라를 구매하게 되었고,오전 근무가 겹치면 같이 출사 나가자고 한 약속의 날, 그때의 사진이다.출사 장소야 지금까지 필자의 포스팅을 보면 당연히 선유도밖에 더 있겠나?결국 모두들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고, 좋은 사진들을 남겼으며, 촬영이 끝나고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도 처음과는 다르게 펌웨어가 계속 나와주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었다.필자에게 X100이란 데일리 카메라로는 빠지는 부분 없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만족감을 주는 카메라였다. 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 2024.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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