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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곳, 난지천 하늘공원 - 후지필름 X100 가깝고도 먼 이유 첫째,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그러니깐 가양대교가 생기기도 전이며, 저 공원이 쓰레기 산이었을 때부터강 건너에서 한강물에 쓰레기 침출수를 마셨는지 모를 등 굽은 물고기가 둥둥 떠다닐 때부터 지켜보며 컸다.고로 공원이 왜 저런 모양이 되었는지를 너무나도 잘 안다. 둘째,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구기종목이 축구와 농구다.달리기도 안될뿐더러 드리블은 더 안된다.남중, 남고, 군대, 회사 야유회 어디서든 고역이었다.당연히 농구는 시도조차 안 하고, 축구는 항상 골키퍼가 단골 포지션이었다.저 공원은 월드컵 공원의 섹션 중 하나이며, 근처에 상암 월드컵 경기장이 있다.물리적으로 그럭저럭 가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02년 월드컵 때도 강 건너 불구경 하듯이정말 강 건너에서 폭죽 터지는 것만 구.. 2024. 7. 19.
필름현상 스캔본 - 미놀타 하이매틱 E 필름이라는 것이 한 컷 한 컷 돈이라고 생각하면 함부로 찍기도 쉽지 않아서,스케치 컷으로 공셔터를 날리기도 참 애매하고, 그러다 보면 카메라에 감긴 상태로 방치되다가언제 한번 들고나가면 그대로 연속성을 가지니, 현상하기 전까지는 뭐가 찍혀있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그나마 기억이 확실한 것은 카메라는 미놀타 하이매틱 E 였고,필름은 그 당시 구하기 쉬웠던 코닥 골드 200 정도 일 것이라 추측된다.마지막 6컷은 또 선유도다.촬영 : Minolta HI-MATIC E / 2011#미놀타 #하이매틱E #필름 #2011 2024. 7. 19.
청계 광장, 기추한 카메라 테스트 그리고 좋지 못한 결과 - 후지필름 HS20EXR 처음부터 버릇을 잘못 들여놨다.완전히 업무용으로 고가의 카메라를 사용할 때를 제외하고,필자가 취미로 쓸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을 때부터다.캐논의 DSLR이 있을 때는 서브로 캐논 파워샷 G9이 있었고,니콘의 DSLR이 있을 때는 서브로 니콘 쿨픽스 P6000이 있었고,소니의 DSLR이 있을 때는 서브로 소니 사이버샷 TX5가 있었다.이 논리로 후지필름의 파인픽스 X100이 있으니후지필름의 서브 디카를 사야 한다는 것이 이상하게 당연하게 느껴졌고,X100은 줌이 아니니 고배율 줌 카메라를 사야 한다는 되지도 않는 논리로 구매한 카메라가 HS20EXR 이었다.물론 센서가 더 작은 대신 엄청난 줌 능력이 있었으므로 많은 부분에 있어서 만족한 상태였다.특히 달을 찍었을 때는 감탄이 절로 나왔다.      그러나... 2024. 7. 19.
강서습지생태공원, 야경촬영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 날 - 후지필름 X100 야경 장노출이라는 것이 한 컷에 길게는 30초가량 셔터를 열어놓아야 하는 촬영인데,그렇게 기다린 결과물이 플레어와 헐레이션으로 지저분해졌다면 누구든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처음에야 뭔가 신기하고 멋있는 것 같지만, 찍으면 찍을수록 스트레스가 생긴다.또한 셔터를 계속 열어놓아야 하는 촬영이기 때문에 카메라의 배터리 소모도 상당히 심해진다.결국 밤에 나가서 얼마 찍지도 못하는데 두세 장 중에 한 장이 지저분하게 나온다면이런 현상이 왜 일어나는지 알아보게 될 것이고, 이것이 해결될 문제라면 다행이지만보통은 카메라나 렌즈를 바꾸지 않는 이상 해결이 안 된다.특히 헐레이션은 보디를 바꾸지 않는 이상 펌웨어로는 한계가 있다.결국 이날 나온 결론은 X100으로 야경촬영을 줄이고 DSLR을 제외한 새로운 카메라를 .. 2024. 7. 19.
반포 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카메라 테스트 - 후지필름 X100 카메라 테스트가 목적이다 보니 중복된 구도가 많다.우선 렌즈 플레어가 좀 심각하고, 헐레이션 컷이 간혹 나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게와 휴대성이 모든 것을 커버했던 것 같다.이때 당시에는 이런 부분들이 상당히 불만이었는데, 결국 늘 손에 쥐게 되는 것은 들고 다니기 편한 X100이었다.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반포대교 #달빛광장 #서울 #2011https://youtu.be/cBGK7UbeYNg?si=ifFzydmvhphimDuB 2024. 7. 19.
송죽장 짜장 짬뽕 탕수육과 영등포 타임스퀘어 옥상 - 후지필름 X100 만족스러운 하루의 기록용 포스팅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송죽장 #타임스퀘어 #영등포 #서울 #2011https://youtu.be/cBGK7UbeYNg?si=ifFzydmvhphimDuB 2024. 7. 19.
선유도 11, 직장 선배들과의 작은 출사 - 후지필름 X100 회사에 죽이 잘 맞던 선배 두 분이 있었다.필자가 거의 매일같이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거기에 바람이 들었는지 두 분 다 카메라를 구매하게 되었고,오전 근무가 겹치면 같이 출사 나가자고 한 약속의 날, 그때의 사진이다.출사 장소야 지금까지 필자의 포스팅을 보면 당연히 선유도밖에 더 있겠나?결국 모두들 선유도 공원으로 향했고, 좋은 사진들을 남겼으며, 촬영이 끝나고 고기도 먹었다. 그리고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 것이지만,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도 처음과는 다르게 펌웨어가 계속 나와주면서 점점 진화하고 있었다.필자에게 X100이란 데일리 카메라로는 빠지는 부분 없이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만족감을 주는 카메라였다. 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 #.. 2024. 7. 19.
광화문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의 한여름 점심시간 산책 - 후지필름 X100 광화문 근처에서 일할 때 가끔씩 햄버거가 땡기면 청계천을 건너 다녀왔던 길이다.점심시간은 1시간 10분.이거 한번 먹으러 다녀오면 잠시나마 쉬어야 할 시간조차 빠듯했던 기억.청계천 중간에 마차가 있는데, 지금도 운영하는지 모르겠다.볼 때마다 말들이 좀 불쌍해 보이기도 하고, 말도 많았던 것 같은데...촬영 : FUJIFILM FinePix X100 / 2011#2011 #서울 #광화문 #청계천 #마차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https://youtu.be/cBGK7UbeYNg?si=ifFzydmvhphimDuB 2024. 7. 18.
선유도 10, 카메라 바꿨다고 또 신나서 달려갔지 2 - 후지필름 X100 후지필름의 하이브리드 뷰 파인더를 가지고 붙박이 렌즈를 달고 나온,X 시리즈의 처음이자 마지막 파인픽스 타이틀을 달고 나온 X100을... 샀네 샀어.X-트랜스 CMOS가 적용되기 전 모델이라는 것도 특이점 중 하나. 후지필름 파인픽스 X100을 산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가장 큰 이유는 DSLR의 불편함에서 벗어나는 것이었다. DSLR의 불편함이란 첫째, 촬영지에 나가기 전에 센서 청소를 해줘야 하는데, 미러락업 센서 청소를 하면미러가 내려갈 때 또 먼지가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그냥 청소하는 게 일이다.청소를 안 하면 간혹 사진에 먼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다. 둘째,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크고 무겁다.매일 가지고 다니기가 너무 힘들다.삼각대도 크기와 무게에 맞춰서 크고 비싼 것을 써야 안정감이 든.. 2024. 7. 18.
선유도 9, 가양동 궁산 갔다가 9호선 타고 선유도 감 - 소니 A500 서울 강서구 가양 1동 분들은 잘 알 수도 있지만, 가양 2,3동 분들은 잘 모를 수도 있는,가양동의 유일한 산, 궁산이 있다.양천향교 뒤에 있으며 작은 동산 느낌인데 정상까지 올라가 소악루에서 내려다보면 탁 트인 한강뷰가 펼쳐진다.          가양동 소악루에 올라가보고, 바로 양천향교역에서 9호선을 타고 선유도로 달려왔다.카메라만 들고 있으면 왜 몸이 선유도 쪽으로 기울어지는지 모르겠다.그냥 편해서 그런 것 같다.촬영 : SONY DSLR-A500 / 2011#2011 #서울 #궁산 #소악루 #선유도공원 #소니 #A500 #DSLR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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