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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긴 일상사진

스마트폰 덕분에 사라지며 잊혀지고 있는 것들

by Alex Yu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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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 아는 사람만 알고 가지고 다녔다는 그 MD다 (필자 블로그 내에 MD 관련된 영상이 있다.)

Mini Disc의 약자이며, CD 같이 생긴 작은 게 디스켓처럼 생긴 플라스틱 하우징 안에 들어있고,

테이프보다는 상당히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계다.

아... 디스켓이 뭔지도 모를 분들도 많겠구나...

아무튼 90년대 말에는 MP3 플레이어와 MD가 포터블로 들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로서

많은 제품들이 나왔었고, 결국에는 휴대성과 안정성으로 인해 MD 시장은 소멸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MD는 기본적으로 안에 렌즈가 디스크를 읽는 방식이라서,

20초나 40초 이상 뛰어다니거나 흔들면, 렌즈가 데이터를 못 읽어서 소리가 튄다.

그리고 디스크 크기가 규격이다 보니 이하로 크기를 줄일 수가 없었다.

https://youtu.be/hGHEt1Hewek

https://youtu.be/XDt8FSjxtLQ

https://youtu.be/eAqqperKxKg

https://youtu.be/jWrFeEolxz0

 

세기말 아는 사람만 알고 가지고 다녔다는 그 MD다 (필자 블로그 내에 MD 관련된 영상이 있다.)

Mini Disc의 약자이며, CD 같이 생긴 작은 게 디스켓처럼 생긴 플라스틱 하우징 안에 들어있고,

테이프보다는 상당히 좋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계다.

아... 디스켓이 뭔지도 모를 분들도 많겠구나...

아무튼 90년대 말에는 MP3 플레이어와 MD가 포터블로 들고 다니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기로서

많은 제품들이 나왔었고, 결국에는 휴대성과 안정성으로 인해 MD 시장은 소멸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MD는 기본적으로 안에 렌즈가 디스크를 읽는 방식이라서,

20초나 40초 이상 뛰어다니거나 흔들면, 렌즈가 데이터를 못 읽어서 소리가 튄다.

그리고 디스크 크기가 규격이다 보니 이하로 크기를 줄일 수가 없었다.

 

 

https://youtu.be/KN1UgX9Y99c

 

https://youtu.be/6m5naNPjQUU

 

요즘 스마트폰 때문에 계산기도 잘 안 쓰는 것 같지만...

사진의 계산기 옆에 코원 MP3 플레이어가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이리버와 코원이라는 두 업체에서 좋은 제품들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다.

물론 삼성, LG, 소니 등등의 대기업에서 나오는 MP3 플레이어들도 많이 있었다.

필자의 블로그 어딘가 찾아보면 삼성 P2 서태지 에디션 개봉기가 있으니 찾아보시길 바란다.

 

 

https://youtu.be/oNFxesMp-uM

 

공학용 계산기는 지금도 수요가 있어서 나오는 것 같지만, 사진 상단의 전자사전도 이제는 찾아보기 힘들다.

스마트폰의 영향으로 인해 각자의 기능을 담당했던 각각의 제품들이 세상에서 많이 사라졌다.

그만큼 들고 다니는 것들이 줄어서 이동하는 것이 많이 편해지긴 했지만,

이때의 감성이 담긴 기기들이 그리울 때가 있다.

필자의 블로그 어딘가에 전자사전 관련 포스팅도 있다.

 

 

https://youtu.be/0rnOE2QVMrQ

 

지금 생각하면 놀라운 기능!

1. 배터리가 분리가 된다. 본체 뒤에 뚜껑을 열면 기계 내부에 배터리가 누워있다. 누구나 손쉽게 교체가 가능하다.

2. 저 사진에 액정 없는 기계는 폴더다. 즉! 접혀있는 폰이다. 이 시절에도 갤럭시 Z 시리즈의 전신(?)이 있었다.

놀랍지 않은가??

 

 

https://youtu.be/AVjeRwbn7j8

 

사진은 소니에서 만든 PSP다. 영상은 네오지오 포켓.

이 시절에는 닌텐도 DS 시리즈의 라인업과 소니 PSP에서 PS VITA로 휴대용 게임기가

지속적으로 출시가 되던 시절이었다.

그 이전에는 게임보이 시리즈와 네오지오 포켓, 원더스완 같은 흑백과 컬러가 뒤섞인 시절도 있었다.

물론 이때는 콘솔 게임기보다 낮은 스펙의 그래픽 다운 게임 또는 캐주얼한 게임들이 대부분이었다.

지금이야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정도 말고는, 저 시절의 들고 다니기 가벼운 게임기는 더 안 나오는 듯싶다.

물론 스팀덱 같은 휴대용 게임기가 있지만, 휴대만 가능하다 뿐이지... 정말 무겁다.

그리고 휴대용 게임기의 가볍고 간단하게 게임을 즐기기 위한 포지션은 결국 스마트폰 게임으로 흡수되고 만다.

 

 

https://youtu.be/tEwWAFWWJOY

필름 카메라야 말할 것도 없이 멸종 수준이긴 하지만, 얼마 전에 리코에서 펜탁스 17 만들긴 했다.

 

https://youtu.be/Z3EonMsGrAU

 

심지어 DSLR도 이제는 단종 수순으로 가고 있다.

물론 큰 회사들은 미러리스 카메라를 제작하고는 있지만, 과거의 똑딱이라고 하는 P&S 카메라는

신제품이 거의 나오질 않는다.

이 또한 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고 있어서이기 때문일 것이다.

카메라 분야는 그나마 '판형이 깡패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물리적으로는 스마트폰이 따라가기 어려운 영역이 있지만, 대형 회사들이 똑딱이 카메라를 만들 수 없는 지경이니,

스마트폰 발전으로 인해 타격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렇게 과거를 회상하며 글을 쓰고 있자니, 지금 굉장히 할아버지가 된 느낌적인 느낌이 든다.

시간 참 빨리 간다...

 

#MD #MP3 #계산기 #전자사전 #피처폰 #PSP #필름카메라 #DS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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