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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사진이니까 10년도 더 된 사진이 정리하다가 튀어나왔다.
딱히 해산물을 싫어한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고, 오히려 좋아하는 편이지만
이렇게 통으로 나와서 소금만 치고 구워 먹는 장어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원래 이렇게 숯불에 구워 먹는 것이 예전부터 있었는데 필자가 몰랐던 것인지,
아니면 이 시절부터 이렇게 먹는 것이 유행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전자일 듯싶다.)
'이게 뭐야! 기깔나네!' 를 외치며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이 당시 살던 동네 가까운 곳에 뭔가 새로 생길 준비를 하는 임시 가건물 같은 곳에서 먹고 있으니,
괜히 분위기도 좋았던 기억이다.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가고, 지금은 살고 있는 동네 근처에 숯불구이 장어를 하는 집이 두 군데나 있어서
가끔 한 번씩 사 먹고는 하지만 이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내가 못 찾아서 늦게 먹어본 요리'였는지 의문이다.
사진 : 소니 사이버샷 TX5 (SONY CyberShot DSC-TX5) / 2011
#장어 #숯불 #장어구이 #장어소금구이 #소니 #사이버샷 #T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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