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용 군부대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으로 시작된 T24 소셜 페스티벌을 다녀온 적이 있다.
닉네임 Lv7.벌레 님의 '되는데요' 한마디로 점차 분위기가 커져서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수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기고 멋지게 끝났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에 T24 소셜 페스티벌을 검색하면 내용이 잘 정돈되어 있다.
필자도 과연 24인용 텐트를 혼자서 칠 수 있는지 정말 궁금했고
멀지 않은 곳에서 행사를 한다면 가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양천구 신월동 모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장소가 잡히는 바람에 꽤나 가까워서 안 갈 수가 없었다.
게다가 전날 비가 많이 와서 모두들 걱정했는데, 당일은 정말 맑은 날씨를 보여줬다.
또한 행사 중 자잘 자잘 한 문제들도 있었으나, 관람객이 배 이상 몰려서 예상을 넘어서버린 행사를
큰 문제 없이 진행 시켰던 T24 자원봉사자 여러분들도 정말 대단했다.
이날은 정말 시작부터 끝까지 멋진 축제를 즐길 수 있었던 보람찬 하루였다.
그러고 보니 이렇게 소셜 미디어로 시작해서 행사 끝까지 성공적으로 잘 진행된 것은
필자 기억으로는 명동에서 삼겹살 구워드신 분이랑 T24 말고는 없는 것 같다.
요즘은 이런 문화도 잘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촬영 : FUJIFILM X-Pro1 / 2012
#T24 #소셜 #페스티벌 #소셜페스티벌 #축제 #행사 #후지필름 #XPro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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