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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긴 일상사진

야경을 찍으러 나가볼까?

by Alex Yu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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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사진을 재미있고 의미 있게 찍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빛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만큼 카메라를 괴롭히는 짓이다.

 

카메라의 감도 (ISO) 숫자를 높이면 쉽게 촬영이 가능하지만, 그만큼 사진에 노이즈가 발생하고,

조리개 숫자를 낮추면 빛이 확보는 되지만, 빛 갈림이나 풍경 사진으로서의 명료도는 아무래도 떨어진다.

 

그렇다면 셔터속도를 늦춰야 하는데, 이럴 경우에는 손으로 들고 찍으면 엄청나게 흔들린 사진이 나온다.

 

이런 여건 속에서 그래도 멋진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해결 방법은 튼튼한 삼각대 하나면 된다.

 

강가에 흐르는 불빛이나 자동차 라이트의 궤적 등 좋은 촬영 장소를 찾아서

튼튼한 삼각대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ISO는 수동으로 숫자는 최대한 낮게,

조리개는 F8 정도,

셔터속도는 15초쯤.

한 번 찍어보고 너무 밝으면 조리개 숫자를 더 높이거나, 셔터속도를 조금 더 빠르게,

너무 어두우면 셔터속도를 20초 30초로 늘려보면서 찍어본다.

 

이렇게 몇 장 찍다 보면 어느새 카메라에 대한 이해도 높아지고,

카메라 배터리는 빨리 닳아있을 것이다.

 

요즘은 스마트폰도 수동모드가 되는 모델들이 있다.

원리는 위에 적어놓은 것과 똑같다. 한 번 도전해 보자.

 

아! 그리고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팁!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카메라가 흔들릴 수 있다.

그러니 셔터는 2 타이머로 설정해야 보다 좋은 사진을 남길 있다.

 

#야경 #사진 #카메라 #ISO #조리개 #셔터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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