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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서 그런 건지 사는데 걱정이 많아져서 그런 건지 몰라도
무모하게 나서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도 커졌다.
빠르게 후다닥 준비하고 싶은 마음도 크게 들지만,
당장의 생활이 불편해질까봐 ‘아직은 아니야’ 라며 고개를 젓는다.
고개를 저어가며 저어가며 그래도 천천히 걸어 나온 지금.
이제 딱 한 발자국 남았는데……
이 걸음을 옮기기가 쉽지 않다.
‘우린 잘 될거야… 그치?’
마지막 한 걸음을 앞두고 매번 하는 다짐을 다시 한 번 해본다.
사진 : kurt youn / 글 : Alex 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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